대출상품 조건 등 정보를 확인하실 때 대출 상환 방식의 용어(원금/원리금 분할방식, 만기일시상환, 체증식 등)의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 것을 확인하셨을 겁니다. 대출상환 방식 용어가 생소하기에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실텐데요.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상환 방식 이란?
대출 상환은 빌린 대출 금액을 계약된 만기일까지 이자 및 원금을 갚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출 상환 시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상품마다 방식이 조금씩 상이합니다만, 대부분 원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만기일시상환에서 선택하실 수 있게끔 되어 있으며, 그리고 가끔식 일반 시중 은행이나 보통 정부에서 지원하는 상품에 경우 체증식 분할 방식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 아래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금균등분할상환 이란?
먼저 원금+이자를 초기부터 만기일까지 같이 상환하는 방식이며,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 말 그대로 해석되듯 원금만 균등하게 분할되어 상환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달마다 나가는 월 상환 금액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원금균등분할상환은 대출 시작부터 만기시까지 원금 월 상환 금액은 동일하며, 이자에 경우 남은 원금 이자율만큼 책정되어 월 초기에 이자금액이 가장 제일 높으며, 월마다 점차 줄어드는 형식입니다.
정리하면 첫 월에 지불하는 월상환 금액이 최고점이고, 만기시에 지불하는 월 상환 비용이 최저점인 것이지요. 조금만 더 이해하시면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가 빌린 대출 금액은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는 대출금을 빌린직 후 부터 대출금 원금과 이자를 같이 달마다 갚아 나가야 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원금은 달마다 상환하는 금액이 동일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 월상환 원금 = 빌린 대출 금액에 내가 설정한 대출기한을 나눈 금액 (월마다 동일한 금액)
- 월이자 = (대출잔금 x 이자율)÷12개월 (원금이 가장 많이 남은 초기에 이자 금액이 가장 높은 이유)
- 월 상환금액 = 월상환 원금(금액 동일) + 월이자
그러하여 월초기 부담금은 높지만 그만큼 이자를 줄여 나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총 납입하는 이자 금액도 가장 낮은 방식입니다. 초기에 월납입 금액이 가장 높으므로 초기 몇년정도 꾸준하게 갚아 나갈 수 있는 금액인지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이점은 있지만 매월 안정적인 납입 자금이 필요하기에 현재 상황과 고려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이란?
마찬가지로 원금+이자를 같이 상환하는 방식이며,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말 그대로 원금과 이자를 합하여 대출 기간 만큼 나눈 동일한 금액으로 월상환 되는 방식입니다. 매월 초기부터 만기시 까지 동일한 월 상환 금액으로 지출됨으로 지출관리 및 운용에 용이한 점이 있습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에 다른 점은
당연히 매월 상환할수록 원금 비율은 낮아지니 이자 금액은 갈수록 줄어들게 됩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은 만기시까지 매월 동일한 금액으로 지불하는 방식이므로 내야 하는 이자 금액이 줄어들수록 그에 따라 같이 지불해야 하는 원금 금액은 점점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초기 시작 시 원금 금액은 낮고 이자 금액은 높은 상태로 시작합니다. 이유는 매월 원금에 이자율에 따른 이자 금액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작 시 이자 금액을 기준으로 하고 원금은 맞춰 동일한 월 상환 금액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그럼으로써 알 수 있는건 매월 갚아나가는 원금 금액이 초기에 높지 않으므로 실질적으로 총납입 하는 이자 금액은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보다 높습니다.
만기 시까지 고정적인 월 비용이 지출되어 안정적인 장점이 있으며, 실질적인 월납입 비용 또한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보다 저렴하므로 주택담보대출 같은 장기적으로 진행하려는 대출일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만기일시상환 이란?
만시길이상환은 월마다 이자비용만 내고, 대출 원금은 만기시에 한꺼번에 갚는 상환 방식입니다. 위에 내용을 이해하셨다면 이자금액이 가장 높은 방식일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원금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이자율이 책정되기 때문이지요.
월마다 이자 비용만 상환하면 되기에 초기에 부담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마지막에 원금을 전부 갚아야 하기에 큰 금액을 수록 리스크가 커지는 방식입니다. 보통 단기간 내에 내가 갚을 수 있는 투자 목적의 대출이라면 만기일시상환 방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출 금액은 커질 수록 능력밖에 금액일 경우 부담이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또한 원금을 갚아나가는 방식이 아니기에 총 이자납입 금액이 가장 높습니다.
체증식 분할 상환 이란?
쉽게 “처음에 이자는 많이 원금은 적게” 내는 방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점차 반대로 이자가 줄어들고 원금은 많이 내는 상환 방식입니다. 처음에 원금은 거의 없이 이자를 많이 내는 구조다 보니 언제 갚지?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고, 갈수록 올라가는 월 상환 비용이 미래에 부담으로 생각되실 수도 있지요. 지금 체증식분할상환 방식은 시중 은행이나 정부 금융기관 대출 방식으로 찾아보기가 힘든 방식입니다. 혹시 왜 그런지 한번쯤은 생각해보셔도 좋으실 거 같네요. 한가지 고민을 드리자면, 이 체증식 분할 상환에 방식이 화폐가치와 물가상승률을 관련하여 생각해보시면 이점을 찾아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체증식 분할 상환 방식은 3가지 방식 중 월 상환 비용이 초기가 가장 낮은 방식입니다.
위처럼 대표적인 대출 시 상환 방식들의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대출 상환 방식 중에 나에게 맞는 것은 어떤 것이 좋을지, 그리고 차이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도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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